최하위 OK저축은행, 최종전서 현대캐피탈 꺾고 시즌 10승

입력 2018-03-10 17:53

최하위 OK저축은행이 1위 현대캐피탈을 제압하고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은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대 2(16-25 25-16 29-27 21-25 15-12)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에 5전 전패를 당했던 OK저축은행(10승26패·승점 32)은 마지막 6라운드에서 송희채(20점)와 송명근(16점), 한상길(16점)이 펄펄 날며 승리를 챙겼다.

마지막 2경기를 모두 잡은 OK저축은행은 간신히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3대 0(25-19 25-21 25-18)으로 제압했다. GS칼텍스는 14승16패를 기록하며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변윤환 기자 by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