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신의현 바이애슬론 좌식 아쉬운 5위

입력 2018-03-10 12:25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했던 신의현(38)이 첫 출전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신의현은 10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7.5㎞ 좌식 종목에 출전해 24분19초9로 결승선을 통과, 5위에 올랐다.

신의현은 첫 0.75㎞ 구간을 2분13초4에 주파, 전체 20명 중 가장 빠르게 통과했다. 그러나 2.3㎞ 구간에서 3위로 처졌고 첫 사격 포인트에서 페널티를는 받으며 선두권보다 18초나 뒤졌다.

다니엘 크노센(미국)이 23분49초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드미트리 로반(벨라루스)이 23분57초로 은메달, 콜린 카메론(캐나다)이 23분59초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신의현은 카메론보다 20초9 뒤진 기록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변윤환 기자 by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