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신임 이사장에 박기호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 피선

입력 2018-03-09 17:09 수정 2018-03-10 09:11

박기호(사진)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가 최근 대한안과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2018년 7월 1일부터 3년이다.

대한안과학회는 다음 달 7~8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춘계 학술대회 및 대의원총회에서 박기호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교수는 “눈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임기가 3년으로 늘어난 만큼 미래지향적 정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교수는 서울의대 기획부학장, 서울대병원 적정의료추진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의대 안과학교실 주임교수겸 서울대병원 안과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대한안과학회 수련이사직을 4년째 수행 중이며, 한국인 최초로 세계녹내장학회 실행위원과 공식 학술지 ‘저널 오브 글로코마(Journal of Glaucoma)’ 부편집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