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방북을 초청했고,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5월까지 김 위원장을 면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 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실장은 이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실험 중단 의지를 드러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