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제품에 이례적으로 ‘악마’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악마쿠션이 온라인 쿠션 브랜드로는 최초로 누적 100만개 판매를 돌파해 ‘밀리언 쿠션’에 올랐다.
7년차 온라인 뷰티브랜드 라라베시의 100만개 판매 돌파 제품은 악마크림이 선배다. 악마크림은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브랜딩으로 짧은 기간에 친숙한 이미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이미 지난 2014년 ‘밀리언 크림’에 등극했다.
악마쿠션은 2014년 초에 ‘악마 같은 커버력’으로 론칭해 커버력과 다양한 컨셉의 케이스 디자인으로 여심 공략에 나섰으며, 각종 소셜커머스 딜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하다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악마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보통 쿠션 제품이 시장에 론칭되면 한 시즌을 넘기기 힘들다는 불문율을 깨고 악마쿠션은 현재까지 매 여름시즌 딜에서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악마쿠션은 20대 여성이 주 사용층이다. 출시 당시 입고되자마자 품절되어 ‘쿠션대란’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악마크림에 이어 다시 한번 ‘악마 마케팅’의 명성을 과시했다.
악마쿠션 관계자는 “보통 쿠션은 시간이 지나면서 커버력이 점점 떨어지면서 덧발라야 하는데, 두껍게 덧바르다 보면 피부가 거칠어진다는 점에 착안한 라라베시 연구진 악마랩은 오랜 연구끝에 24시간 촉촉하게 보습이 유지되면서 커버가 가능한 악마쿠션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탄생한 악마쿠션은 잿빛과 다크닝 없이 발림감, 지속력, 밀착력까지 화사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여성 소비자를 만족시켰다.
악마쿠션은 ‘악마 같은 커버력’을 강조한다. 올해 초에는 기존 FW 겨울타입 포뮬러에 24시간 보습 지속력을 10시간 늘려 ‘롱래스팅 34시간’ 업그레이드 제품 악마쿠션2 FW 해피악쿠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4년 출시 이후 소셜마켓 시즌딜에서 4년 연속 완판을 기록, 쿠션 최초 단일딜에서 5만개 판매, 다수의 온라인 마켓 1위를 기록하며 두터운 여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악마쿠션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면서 아시아 전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라라베시는 국내 인기를 기반으로 올해 2018년에는 해외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 K-뷰티의 우수성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한편, 라라베시는 브랜드가 받은 사랑을 소외된 우리 이웃과 지속적으로 나누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지난해까지 6년째 한국소아암재단 후원활동은 전개해 왔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대한적십자사에도 매년 후원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같은 지속적인 후원활동으로 지난해에는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은 바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