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이 가수 겸 배우 송지은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지은 역시 “드라마 이후 만난 소중한 동료일 뿐”이라고 못박았다
앞서 TV리포트는 성훈과 송지은이 2017년 5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를 함께 촬영한 후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성훈보다 7살 어린 송지은이 가수보다 연기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비쳤고, 성훈이 자신의 소속사를 소개해줘 새로운 계약을 조율 중이라는 내용도 전했다.
성훈 측은 8일 “송지은과는 드라마를 통해 친해진 동료사이일 뿐 연인관계는 아니다”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송지은의 소속사 이동에 대해서도 “관련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고, 송지은이 조언을 구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송지은은 현재 자신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해 법적 공방 중이다.
송지은은 같은날 “‘애타는 로맨스’라는 드라마로 좋은 인연들을 만났고 그 인연을 잘 이어나가고 있다”며 “성훈도 그 중에 한 분인 소중한 인연이자 친한 동료”라고 밝혔다. 이어 “시크릿 활동이 아닌, 연기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그 누구에게도 비친적이 없다”며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계약을 조율 중이라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성훈과 송지은이 함께 출연한 OCN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는 우연히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 두 남녀가 3년 후 본부장과 같은 회사 사내식당 영양사로 재회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해 4월부터 5월까지 방영했다.
우승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