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차범근 며느리 된다… 차남 차세찌와 5월 결혼

입력 2018-03-08 10:52

배우 한채아가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차남 차세찌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채아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채아는 지난해 3월 차세찌와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한 차례 부인 끝에 교제를 인정했다. 당시 한채아는 “친한 누나,동생 사이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하며 만남을 인정했다. 이후 한채아는 차세찌의 평창동 자택에 놀러가 촬영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등 차세찌와의 만남을 숨기지 않았다.

한채아는 2006년 가수 손호영의 뮤직비디오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등 복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다.

차세찌는 아직 직업 등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특이한 이름으로도 화제가 됐다. 차 전 감독은 삼 남매 이름을 순서대로 ‘하나’ ‘두리’ ‘세찌’로 지었다.


아래는 한채아 소속사 측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한채아 씨와 관련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한채아 씨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 씨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예식은 오는 5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진행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을 펼칠 한채아 씨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승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