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3월8일 목요일 아침 출근길엔 우산을 꼭 챙겨야 합니다. 제주산지는 호우주의보가, 강원산지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또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바람이 강원도에는 폭설이 예상됩니다. 낮부턴 바람이 강하게 불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비 또는 눈은 중부지방(강원도 제외)과 전라도, 제주도는 오후에 차차 그치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까지 강원도와 충북, 일부 남부내륙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남이 10~40㎜,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 울릉도·독도, 추엉도, 건라도, 제주도는 5~20㎜,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는 5㎜내외 입니다. 강원도와 충청도엔 10~40㎜, 서울 경기엔 5㎜내외로 예상됩니다. 예상되는 적설량도 강원산지에 최고 20㎝이상의 폭설이 내겠고, 경북북부와 강원영서, 충북은 2~5㎝, 경기동부와 경북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 전북동부내륙은 1~3㎝입니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3.3도, 강원도 춘천이 2.5도, 인천이 3.3도, 수원이 2.5도, 안동이 0.5도, 포항이 3.3도, 대구가 0.8도, 부산이 4.8도, 창원이 3.1도, 여수가 4.8도, 목포가 4.2도, 제주가 8.1도를 나타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8도, 춘천과 인천이 각각 7도, 청주와 안동이 각각 4도, 울산이 5도, 부산이 7도, 제주가 8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낮 동안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3~4도 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온 뒤 차차 개겠습니다. 주말인 모레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기세요. 옷차림 든든히 하세요.
등굣길 : 우산 챙기세요. 옷차림 든든히 하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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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