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기존 멤버+조세호 ‘전원 하차설’ MBC는 ‘부인’

입력 2018-03-07 17:36
뉴시스

MBC ‘무한도전’ 멤버 6인의 전원 하차설이 불거졌다.

7일 TV리포트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무한도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조세호가 3월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무한도전’ 멤버들은 김태호 PD가 하차하면서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며 “조세호의 경우 최근 고정 멤버로 합류했지만 기존 멤버가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고 판단, 제작진에 기존 멤버들과 함께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조세호가 잔류를 고민하다가 형들과 함께 하지 않는 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모두 아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마지막 녹화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마지막은 특별한 날인만큼 지난 추억을 돼새기는 특집이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MBC 측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전원 하차설이 보도되자 한 매체에 “‘무한도전’ 멤버 6인 전원 하차는 확정된 바 없다. 현재 논의가 계속 진행 중이다. 멤버들과 직접 만나 설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