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현무 패션 못참아” 본인 스타일리스트 투입한 사연

입력 2018-03-07 15:49 수정 2018-03-07 15:51
사진 = 나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쳐

모델 한혜진이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남자 친구 전현무를 위해 자신의 스타일리스트를 내준 사연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지난달 한혜진과의 열애를 인정한 전현무의 러브스토리가 방송된다. 전현무는 이날 “얼마 전에 스타일리스트가 바뀌었다. 혜진씨의 스타일리스트”라며 “한혜진씨가 내 스타일을 도저히 못 참겠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놀림을 받아왔다. 과거 수백만 원짜리 명풍 재킷을 걸치고도 패션에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 기안84와의 패션 대결에서 패하는 굴욕도 당했다. 한혜진은 전현무와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스타일리스트까지 투입해 아낌없이 전현무의 스타일링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현무는 “스타일리스트가 말하길 혜진씨와 저의 다리 길이가 정확히 18 차이가 난다더라”라고 스스로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한혜진 씨와 교제한지 69일 정도 됐다”며 날짜까지 세는 섬세함을 보여주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의 러브스토리가 담길 ‘해피투게더’는 8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