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28)와 최태준(27)이 열애를 인정했다.
7일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평소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최태준과 지난 연말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왔다”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박신혜가 해외 체류 중이어서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기까지 입장 발표가 늦어졌다”면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을 따뜻하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태준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로 지내다 지난해 말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교제 사실을 밝혔다.
중앙대 연극학과 한 학번 차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해 5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에는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아역 출신인 박신혜는 한류스타로 도약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영화 ‘침묵’을 선보인 이후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2001년 데뷔한 최태준은 드라마 ‘옥중화’ ‘미씽 나인’ ‘수상한 파트너’ 등에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