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일본 화산 분출, 한국 피해 없을 듯”… 북동풍·남서풍 불어

입력 2018-03-07 11:37 수정 2018-03-07 11:38
AP뉴시스

기상청이 일본 기리시마야마 화산재가 우리나라로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7일 “최신 기류 분석과 화산재 확산 모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일본 화산재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 남단 규슈 남쪽 가고시마현에선 북동풍이 불고 있다. 오후부터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바람은 남서풍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는 일본 열도의 북서쪽에 있다.

기상청은 도쿄 화산재주의보센터 분석 정보를 인용해 전날 오후 2시47분 기리시마야마 화산이 분화했다고 밝혔다. 화산 높이는 해발 1700m다. 화산재는 3900m나 치솟았고, 남서쪽으로 퍼지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