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여자 컬링팀, 청소기 광고모델 된다

입력 2018-03-07 11:32 수정 2018-03-07 11:41
사진=인스타그램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영미’ ‘안경 선배’ 등의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최고 슈퍼스타로 자리잡은 컬링 여자대표팀이 LG전자 청소기 광고모델로 선정됐다.

LG전자는 7일 여자 컬링 대표팀을 4년 동안 후원하면서 훈련 지원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 대표팀은 이달 공개될 'LG 코드제로' 광고모델로 출연하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무선청소기인 코드제로A9과 컬링 스톤과 유사한 로봇청소기 코드나인R9, 무선 진공청소기인 코드제로T9 등 코드제로 시리즈 광고에 팀 킴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청소기뿐 아니라 다른 가전제품의 광고에도 여자 컬링팀을 모델로 기용할 계획이다.

김은정·김영미·김경애·김선영·김초희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사상 첫 올림픽 은메달을 거머쥐며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광고계에서도 컬링과 여자대표팀이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특히 ‘안경선배’ 별명을 얻은 주장 김은정 선수는 안경 광고 요청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