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멤버 수호(26·본명 김준면)와 가수 장재인(26)이 듀엣곡을 내놓는다.
6일 SM엔터테인먼트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엑소 수호와 장재인이 함께 작업한 신곡 '실례해도 될까요'와 'Dinner(디너)' 등 총 2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례해도 될까요'는 9일 오후 6시 미스틱의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을 통해 공개되며, 'Dinner'는 10일 오후 6시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 시즌 2를 통해 공개된다.
수호와 장재인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완벽한 듀엣 호흡을 맞추며 두 곡 모두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가사는 두 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로 사랑과 연인 관계의 담론에 대한 이야기를 남녀의 입장에서 섬세하게 풀어냈다.
SM과 미스틱은 지난해 화제의 음악 예능 '눈덩이 프로젝트'를 통해 7월 박재정x마크 'Lemonade Love'(레모네이드 러브), 8월 히트곡 스와핑 리메이크 미션으로 장재인, 자이언트핑크, PERC%NT(퍼센트)의 'Dumb Dumb'(덤덤)과 레드벨벳의 '환생'(Rebirth) 등을 발표하며 색다른 음악을 선보이고 있어 이번 컬래버레이션 역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