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출국 금지 조치를 당했다. 그리고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조민기에게 5일부터 한달간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데 이어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아울러 20여 명의 피해 진술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20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촉발된 조민기 성추행 논란은 걷잡을 수없이 번졌다. 조민기는 “명백한 루머”라고 해명했으나 피해자가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는 등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자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면서 입장을 번복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