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입학식 4000여명 참여 성료,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 등 3명 인천대를 빛낸 동문에 뽑혀

입력 2018-03-05 22:45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왼쪽)이 5일 인천대 입학식에서 모교를 빛낸 인물로 선정돼 조동성 총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 2018학년도 입학식이 5일 오전 11시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입학식에는 조동성 총장, 김학준 이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 김광오 총동문회장,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학부모 및 신입생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입생 선서는 도시과학대학의 윤용준군과 동북아국제통상학부의 김민진양이 담당했다.

조동성 총장은 인문대학 등 단과대학, 대학원 신입생 총 3281명의 입학을 허가했다.

조동성 총장은 입학 식사를 통해 “발전하는 인천대학교에서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자세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입학식과 함께 ‘인천대를 빛낸 인천대 동문 시상식’도 열렸다. 수상자는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 기초과학연구소 대학중점연구사업팀, 이헌구 경영대학원 CEO 총동문회장이다.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해 총학생회장, 제17대 국회의원,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국회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인천광역시와 인천대의 위상과 발전에 크게 기여해 ‘인천대를 빛낸 인천대 동문상’을 수상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