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이 5일 방송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수행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뉴스룸'은 이날 방송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비서를 했던 김지은씨의 폭로를 전했다. 김씨는 "안 지사에게 수개월에 걸쳐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6일 안 지사를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안 지사는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하면서도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며 "강압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안 지사 측은 조만간 자세한 추가 공식 입장을 내놓을 계획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