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산수유축제 오는 17~25일까지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서 다채롭게 열려

입력 2018-03-05 16:08

전남 구례군은 오는 17~25일까지 산수유마을과 지리산온천관광지에서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산수유 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손글씨나빌레라 캘리그라피와 꼼지락꼼지락 수공예, 지리산 야생화 압화, 족욕체험이 진행된다.

지역동아리와 문화예술단체로 구성된 문화공연, 농특산물 전시·판매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산수유 하트 소원지, 축제장 주변 산수유 포토존,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는 사랑의 열쇠, 산수유를 주제로 하는 홍보영상관, 축제 기념품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군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음식점 운영을 대폭 개선하고, 임시주차장도 확대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선 산수유 꽃망울이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한편 산수유꽃 개화 상황과 축제 일정, 교통, 숙박 등 여행정보는 구례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urye.go.kr)와 산수유꽃축제 홈페이지(http://www.sansuy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례=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