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7공주’의 멤버 오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연소감을 밝혔다.
오인영은 슈가맨 방송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 데뷔를 했을 때처럼 설레는 시간이었다”며 “어렸을 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몰랐는데 긴 시간이 흘러 어른이 돼서야 비로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의 모습이 누군가의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고 한 오인영은 “기억해주시고 함께 추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내 어린 시절의 전부인 세희, 고은이, 성령이, 영유, 지우, 유림이, 그리고 이번 방송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영이, 승희야. 데뷔부터 15년의 시간 동안 한결같이 옆에 있어 줘서 고맙다”고 했다.
7공주의 리더였던 오인영은 서강대를 졸업하고 해외 방송사 저널리스트로 합격해 출국을 앞두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오인영은 방송에서 “해외에서도 커리어를 만들고 싶어 지원했는데 슈가맨2 출연 요청과 함께 합격 소식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사는 영국의 BBC로 알려졌다. 앞서 오인영은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동했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