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3월 첫 일요일 촉촉한 봄비… 제주 낮 최고 20도

입력 2018-03-04 06:07
뉴시스

봄비가 3월 첫 일요일을 촉촉하게 적시겠습니다.

기상청은 4일 “전국이 흐리고 오후 서쪽지방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비는 저녁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충청, 남부지방, 제주에서 20~60㎜,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울릉도‧독도에서 10~40㎜입니다.

봄기운은 계속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부산 16도, 강릉 17도, 대구‧광주 18도, 대전‧청주 19도, 제주 20도, 전주 21도로 예상됩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지반 약화로 낙석 등의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충북, 대구, 경북에서는 오전 중 ‘나쁨’ 수준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