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일 화이트삭스전 등판 가능성

입력 2018-03-03 14:36
사진=AP뉴시스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선발 등판이 취소된 류현진(31·LA 다저스·사진)이 6일 마운드에 오른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질병으로 등판이 미뤄진 류현진이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B게임(비공식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를, 화이트삭스와는 비공식 경기를 치른다. 이날 훈련에 합류한 류현진은 아직 컨디션이 100%가 아니기 때문에 몸 상태를 지켜본 뒤 화이트삭스전에 나설 전망이다. 2018시즌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는 류현진은 1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저스 캠프에 노로 바이러스(추정)가 퍼졌고, 류현진은 26명의 동료들과 함께 감염증상을 보여 등판하지 못했다.

어깨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은 지난해 25경기(선발 24경기)에서 126⅔이닝을 던져 5승9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