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수술을 받기 위해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병원에 들어가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2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이날 어머니와 브라질의 팀 닥터인 로드리고 라스마르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벨루오리존치의 마터 데이 병원으로 들어갔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6일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 올랭피크 마르세유전에서 후반 32분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다 오른쪽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진단 결과 오른쪽 발목 염좌와 함께 다섯 번째 중족골에 금이 간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뿐만 아니라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브라질 국가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라스마르는 “다섯 번째 중족골은 발 뼈에서 중요한 부위다. 네이마르는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오전 수술을 받을 것이다”며 “수술 후 회복까지 2개월 반 정도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월드컵은 6월 15일 개막하는데, 그때까지 네이마르가 정상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