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2일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겸해 제2대 오병희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사진).
행사는 오병희 병원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박진식 이사장의 개원 1주년 기념사, 미션/비전 낭독, 신규 진료과장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환자 및 외래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또한 펼쳐졌다.
오후 5시부터 로비 음악회를 열어 환자와 외래객들에게 치유의 경험을 선사하는 즐거운 자리를 마련했다. 병원은 지난 1년간을 돌아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25일까지 열고,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개원식 당일부터 8일까지 1층 로비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을 하면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포토존 이벤트를, 16일까지는 이벤트 게시글을 공유하고, 축하 댓글을 달아 참여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1년 동안 아시아 최초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2차 의료기관 최초 신속대응팀 운영, 2017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보건복지위원장상 수상, 2017 우수디자인(GD)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유니버셜디자인상) 수상, 응급의료기관 평가 TOP3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며 빠르게 성장, 주목을 받았다.
오병희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난 30여 년 간 서울대병원에서 쌓은 의학지식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라는 비전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1년간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겪고,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펼쳐 해결책을 모색해왔다”며, “올해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비전을 위해 커다란 한 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