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주말은 다소 포근한 기운 속에서 시작됐습니다.
기상청은 3일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점차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전국은 오전 중 대체로 맑고,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북부에선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1도입니다. 여전히 차갑지만 전날처럼 한기가 느껴지진 않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수원 13도, 부산 14도, 대전·광주 15도, 대구‧제주 16도로 예상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나타내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을 가리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오전 중으로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에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