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맥매스터 교체 안한다"…경질설 일축

입력 2018-03-03 09:58 수정 2018-03-03 11:04

최근 나돌고 있는 허버트 맥매스터(사진)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경질설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경질설이란 맥매스터가 이르면 내달 교체될 것이며 그 후임으로는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일했던 스티븐 비건 포드자동차 부회장이 될 것이라고 한 NBC뉴스 보도를 의미한다.

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맥매스터 보좌관 경질설에 대해 “맥매스터 장군은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고 일축하고 사실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이날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이같이 밝히고 그가 훌륭하게 일을 해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라즈 샤 백악관 부대변인도 AP통신을 통해 "행정부 고위 관료들에 관해 루머나 빈정거림이 자주 나온다"며 "현재로서는 인사 발표는 없다"고 주장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