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 영문판 내시경 척추수술 교과서 2판 출간

입력 2018-03-02 15:02 수정 2018-03-02 15:13

청담우리들병원은 이상호(사진) 회장이 의학서적 전문 출판사 ‘씨임(Thieme)가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시술'을 다룬 영문판 의학교과서 ‘엔도스코픽 스파인 서저리’ 제2판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1판에 이어 내시경 척추 수술법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내시경 척추 시술의 기원과 역사에서부터 시술 과정,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가이드라인까지 실제 수술 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들을 상세히 담고 있다. 영어 원서에 이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등으로 번역돼 전세계적 척추 외과의들을 위한 교육 자료로써 널리 활용돼 왔다.

청담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20여 년전 독일의 내시경과 미국의 레이저, 벨기에와 프랑스의 수술기구를 결합시켜 고안한 내시경 레이저 시술은 지난해 미국에서 의료보험 급여 코드를 받으며 제도권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