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인복지진흥회(회장 김만률)는 부산진구 다사랑 복합문화예술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2차 정기총회에서 아이넷TV방송 박준희 회장에게 경로대상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장기기증협회 강치영 회장과 부산노인복지진흥회 소속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복지증진 향상에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문화창달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이 열린 ‘다사랑 복합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영식)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부산지역 노인복지활동의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비 30억원, 시비 75억원 등 총 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2015년 6월 개관한 다사랑 복합문화예술회관은 부지 2358㎡에 전체면적 4049㎡이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주요 시설로는 대강당, 게이트볼장, 사무실, 헬스장, 탁구장, 당구장, 체조실, 컴퓨터실, 서예실, 어학실, 식당, 도서관, 하늘정원 등이 있다.
다사랑 복합문화예술회관은 기존 노인복지관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부산지역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 및 체육활동을 통해 여가시간의 효율적 활용과 교양 및 취미생활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