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봉사로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사진관 구재규 대표 일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재규 대표는 28일 “봉사자 20여명과 함께 2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사랑나눔·행복나눔·기쁨나눔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봉사현장인 인천 부평구 십정동 신명보육원(원장 최선주)에는 정유섭국회위원 부인 김영보Tl, 박창재 부평구의원, 나눔사랑봉사단 강병인 회장, 조주석 수학학원 원장 등이 참여해 170명에게 짜장면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명보육원 어린이 60명과 신명요양원 어르신 100명이 점심식사를 제공받은 것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부평구 동아아파트에 사는 박성은 박성은 서양화가가 20만원의 후원금을 내는 등 다양한 손길이 모여 한끼 식사를 제공했다.
행사 현장에는 나눔의 짜장면 차(강병인 회장)가 직접 나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재규 대표는 “추운날씨에 오전 9시30분부터 10명이 나와 준비했다”며 “주민 유동훈씨는 요구르트와 음료수를 제공하고,
조주석 수학학원 원장은 뻥튀기 간식을 제공해 거동이 불편한 요양원의 어르신들을 위해 방마다 배달을 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