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종원)은 제8회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은 하수처리시설과 소각처리시설, 매립시설과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자원순환센터, 도로미세먼지사업 등을 운영하는 부산시 산하 지방공기업으로 본부 산하 17개 사업소를 두고 있다.
지난해 수질‧대기질‧청렴‧중대안전 부문의 ‘4대 무사고’를 실현하고, 정부 경영평가 최우수, 산업부 에너지효율대상, 환경부 사회공헌대상, 부산시 부산고용대상을 수상했다.
2000년 창단이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2012년에는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상’을, 2017년에는 ‘사회공헌대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공단은 소외계층 지원과 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전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성금을 조성하는 전사적 기부운동으로 유명하다.
공단은 이처럼 자발적 모금과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동력으로 도시재생지역 주거환경개선, 소년소녀가장세대 후원, 장애인시설 후원, 아시아저개발국 지원 등 크고 작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한편 해를 거듭할수록 활동범위와 지원규모를 더 확대하는 등 자발적 나눔경영의 진수를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쓰레기 찌꺼기를 연료로 대체(32억원 절감), 폐열 판매(31억원 절감), 태양광발전(8억6000만원 절감)으로 예산을 절감하며 환경기술 연구개발(12건), 몽골 소각기술 자문, 미세먼지 저감장치 MOU 등으로 종합환경전문 공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기술 도입 등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선도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공단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개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소각장 소각폐열 활용, 하수처리장의 소화가스 활용, 에너지 절약사업 및 고효율 에너지기기의 선도적 도입 등 에너지 효율향상과 공유를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