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승 사나이’ 이원희와 ‘탁구 얼짱’ 윤지혜 오늘 결혼식…국가대표 부부 탄생

입력 2018-02-28 08:16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36)와 ‘탁구 얼짱’ 윤지혜(34)가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이 28일 서울 힐탑호텔 더피아체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 진행은 배우 이훈이 맡고, 축가는 KCM과 ‘거리의 시인’ 노현태가 부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03년 한국 마사회 소속 선수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원희는 지난 2008년 골프 선수 김미현과 결혼했다가 2012년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윤지혜와 2년 전부터 가까워졌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원희는 한국 유도 사상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등 4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해 글랜드슬램을 달성한 인물이다.

윤지혜는 2004년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탁구 얼짱’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원희는 용인대학교 교수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윤지혜는 초등학교 탁구 코치로 활동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