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가 27일 ‘2018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경제부문에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
경기도 파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인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심사해 콘텐츠, 관광, 경제, 예술․전통 등 부문별 우수 축제를 선정하는 상으로 (사)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파주장단콩축제는 경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지역 명품으로 전래되는 파주장단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7년부터 열려온 파주장단콩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축제 참여 농업인의 수익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한편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오는 11월 23∼25일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는 파주장단콩은 물론 파주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 꼬마메주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 장단콩 요리를 선보이는 먹거리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시민과 생산자가 함께 즐기는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파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