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아내 미셸(54)이 자서전을 낸다. 미셸은 트위터에 자서전 ‘비커밍(Becoming)’을 오는 11월 출간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직접 밝혔다.
책은 일생 일부분만을 다룬 수필 형식의 자서전을 일컫는 메모아(Memoir) 형태로 출간된다. 출판 계약을 맺은 펭귄랜덤하우스는 성명에서 미셸의 어린 시절과 백악관 생활을 비롯해 사회운동, 육아활동 등 다양한 이야기가 책에 실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판권 계약 규모는 3000만 달러(약 324억원)로 추정된다.
출간되기 전부터 책은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 구매예약만 할 수 있는 데도 ‘비커밍’은 미국의 대표 온라인서점 아마존에서 이날 오후 기준 전체 순위 20위 안에 진입했다.
조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