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 환자 수요 반영 외래센터 증축공사 ‘순항’

입력 2018-02-26 16:56

뇌혈관질환 전문 명지성모병원(회장 허춘웅)은 최근 들어 계속 늘어나는 내·외국인 환자를 제대로 수용하기 위해 증축에 나선 외래센터 확장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1월부터 오랜 숙원 사업이던 외래센터 증축공사에 나서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투시도 사진 참조).

새 외래센터는 지하 1개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2층은 진료실, 3층은 내시경센터, 5층은 건강검진센터, 6층에는 대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병원 측은 외래센터 증축 공사가 완공되면 기존 본원과의 연결을 통해서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명지성모병원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5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도 조성된다. 주차타워가 들어서면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환자와 방문객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명지성모병원 허준 의무원장은 “국내 뇌혈관질환 치료의 선진화를 견인하고, 지역의 종합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동포와 재한 중국인에 대한 지원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