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지원을 위한 'TS희망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24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열린 발대식은 TS희망봉사단 위촉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한 심리상담 요령, 활동지침 등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자발적 지원자로 구성된 TS희망봉사단 200명은 3월부터 10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단에는 사회복지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 이외에도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들도 봉사단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TS희망봉사단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는 전국 800여개의 가정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후유장애우의 병원동행과 외출을 돕고,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집안청소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은 2010년부터 TS희망봉사단을 조직해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에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정석진 기자 jsjin@kmib.co.kr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지원 'TS희망봉사단 발대식'
입력 2018-02-24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