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가고, 먼지 오고… 수도권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입력 2018-02-23 14:26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 마스크를 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과 경기, 인천에 23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1시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중부, 인천 서부 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해당 지역의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90㎍/㎥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발령된다. 시간 당 평균농도가 50㎍/㎥ 미만으로 내려갈 때 해제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에 문제가 있는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시 보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에서는 실외수업 금지하며, 중·고등학교에서는 실외수업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

우승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