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와 채국희가 5년간의 열애 끝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OSEN은 “오달수와 채국희가 만남을 정리하고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현재 오달수의 소속사 스타빌리지 측은 오달수의 성추행 의혹 보도가 이어진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황으로, 두 사람의 결별 보도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은 2008년 연극 ‘마리화나’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2012년 영화 ‘도둑들’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6년 1월 보도된 열애설에 오달수와 채국희 측은 “‘도둑들’ 이후 교제를 시작해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하면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2년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로 상업작에 데뷔해 14년 만인 2016년 영화 ‘대배우’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배우 2기로 데뷔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도둑들’, 드라마 ‘판타스틱’ ‘하녀들’ ‘스타일’ ‘행복을 만들어드립니다’ 등에 출연했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