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를 앞둔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근황이 공개됐다. 팬들이 “제주서 지드래곤을 목격했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SNS 등에 올리면서다.
연예인들의 소식을 전하는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군 입대를 앞둔 지드래곤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몇 장이 21일 게시됐다. 페이지 관리자는 “(지드래곤이) 제주도 맛집 투어하면서 팬들 만나면 사진 찍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관리자가 공개한 사진은 지드래곤 팬들 SNS에 올라온 것들이다. 지드래곤은 주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팬들과 사진을 찍었다. 한 팬은 “대박이다. 우리 남편이 지드래곤과 사진 찍고 악수했다”며 남편과 지드래곤이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7일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해 공식 인사 없이 조용하게 입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드래곤은 입대를 연기하기 위해 유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