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EXO)의 리더 수호가 평창을 찾아 오륜기 앞에서 인증 사진을 남겼다.
수호는 21일 엑소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평창 동계올림픽과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폐막식까지 D-4!”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수호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채 오륜기 조형물 앞에서 왼손으로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수호가 속한 그룹 엑소는 오는 25일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림픽 폐회식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수호는 2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연 얘기를 들었을 때부터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올림픽 조직위는 엑소와 가수 씨엘 외에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스타 한 명과 세계적인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DJ가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예고했다.
우승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