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전문점 ‘진이찬방’, 가성비 좋은 반찬 맛집 화제

입력 2018-02-22 11:15 수정 2018-02-23 13:44

최근 현대인의 생활 패턴에 부합하는 간편식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식업 중에서도 반찬시장이 간편성과 효율성을 갖춘 창업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반찬전문점 ‘진이찬방’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메뉴구성과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반찬 전문 브랜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진이찬방은 가성비를 고려해 간편하고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진이찬방 대구 수성점의 정재임 점주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부분은 맛과 가격”이라며 “맛있는 반찬을 매일 매일 매장에서 직접 요리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의 호평 속에 단골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진이찬방’이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 운영 가능한 원동력은 본사의 체계화된 시스템 때문이이다. 진이찬방은 양질의 식재료를 선별함에 있어 전국의 우수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해 품질은 높이고 원자재 가격의 거품은 대폭 축소하고 있다.

또한 생산과 물류 등을 본사에서 직접 운영함으로써 가맹 점주의 운영 부담과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조리교육과 오픈 전, 후 관리시스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가맹점의 운영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진이찬방 오산 원동점의 김미숙 점주 역시 “반찬전문점을 운영한지 3년차가 다 돼 가는데 해가 거듭할수록 단골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영업부진으로 주변 매장들이 자주 바뀌는 것을 보면서 진이찬방으로 창업한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이찬방 관계자는 “반찬아이템은 유행과 계절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이라며 “특히 특정 고객층에 한정되지 않는 필수 아이템이라 비수기 없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전국 가맹점 100호점 달성을 앞두고 있는 진이찬방은 각 가맹점마다 전담 슈퍼바이져를 지정해 매장 활성화를 돕고 있으며 본사에서 물류를 각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점주들은 매장 운영에만 전념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체계화된 시스템과 매뉴얼화된 조리 레시피로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다는 특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