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를 가진 모녀가 동네 주민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충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에 따르면 발달장애 3급인 A씨와 딸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동네 주민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A씨는 평소에 알고 지낸 동네 이웃주민 6명에게 10여년 동안 계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2016년 고소해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모녀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주민들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범죄 사실이 드러나면 모두 사법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