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 2급 장애인 화가 곽현진씨의 작품 ‘선택’이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 회화대상전 운영위원회 주최한 제16회 2018 대한민국 회화대상전(16TH FINE ART DAESANG EXHIBITION OF KOREA 2018)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21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에서 전시되고 있다.
2018한국미술 베트남 하노이초청전은 하노이 국립미술협회 현대미술관 전관에서 열리고 있다.
앞서 (사)한국미술협회, (주)알파색체, 월간메거진아트, GA황금아트, (주)메디칼랜드코리아 후원한 대한민국 회화대상전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GALLERY LA MER에서 곽 작가의 ‘선택’ 등을 전시했다.
작품 ‘선택'은 지난해 특선을 받았던 ‘선택'과 이어진 연작으로 작가의 철학이 담겨 있다.
첫 작품 ‘선택’은 지난해 5월28일부터 6월3일까지 독일 하노버 뮬레 박물관에서 독일의 유명작가들과의 현대미술교류전을 통해 국제무대에 선보인 바 있다.
한편 곽현직 작가는 2016년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의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이 추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인기 발달장애인들과 고교생들에게 서양화를 가르치기도 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