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영종지역 최초로 순환형 마을버스 598번 노선 10대를 지난 3일부터 영풍운수에서 운행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598번 버스는 인천공항1터미널~공항신도시~공항철도 운서역~하늘도시~공항철도 영종역을 15분 간격으로 오가고 있다. 막차는 영종역에서 오후 10시30분 출발한다.
특히 이 버스는 간선버스 요금보다 300원이 저렴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신학기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영풍운수 관계자는 “시비 지원 없이 지역주민 편의를 위해 운행하고 있다”며 “운전기사도 영종도 주민들을 채용해 고용창출 효과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영종도 최초 순환형 마을버스 598번 인기
입력 2018-02-21 18:43 수정 2018-02-21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