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우수 인재를 양성해 지역 발전에 공헌

입력 2018-02-21 13:55

충남도립대학교가 현재까지 19회에 걸쳐 약 8천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다양한 제도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해 지역 발전에 공헌하는 중심대학으로 도약했다.

충남도립대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공익 목적으로 설립된 대학이다. 공학계열과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등 3개 계열 12개 학과와 자치행정과 전공심화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특히 학문과 기술교육 뿐만 아니라 직업정신교육과 인성을 강화하여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어 실질적으로 학생들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중심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충남도립대는 최근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의해 학부모·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2018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을 폐지했다.

등록금 동결에 따른 충남도립대의 1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106만5500원, 자연공학계열 129만2500원으로, 충청남도가 예산의 4분의 3 가량을 지원하고 있어 타 대학 대비 저렴한 등록금을 자랑한다. 기숙사비는 학기당 45만원, 월 7만원 정도로 저렴하다. 또한 70% 이상의 대부분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며 재학 중이다.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공무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도립대 재학ㆍ졸업생 수는 모두 42명이다. 이번 합격자 배출로 1998년 개교 이후 공직에 진출한 충남도립대 졸업생은 모두 707명으로 명실상부한 공직자 양성대학으로 자리잡아 입시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충남도립대는 전문대학 중 지역인재 국가공무원 누적합격자 최다 배출이라는 성과를 이루며 5년 연속 배출에 성공하여 공무원 양성 우수대학임을 입증 받은 것이다.

충남도립대는 2016년 교육부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3S+1C 교육인증제' 특성화 사업 선정으로 3년 동안 매년 약 1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5년에 걸쳐 약 40억 원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며,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전문대 최초이자 충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취업에 강한 대학'이라는 명성을 인정받았다.

충남도립대학교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학생들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실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충남을 이끌어 갈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