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전기자동차 보조금 최대 1700만원 지원

입력 2018-02-21 11:03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입자에게 최대 17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양시에 따르면 올해 전기자동차 구입자에 대한 보조금은 최대 1700만원으로 국비 1200만원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시비 500만원은 정액 지원된다. 또 노후경유차를 조기폐차하거나 진관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그 종사자가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에는 경기도에서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는 미세먼지저감 및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을 목표로 2017년 100대를 시작으로 올해는 29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2022년에는 4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연내에 공영주차장과 체육문화센터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공용급속충전기 20기를 추가 설치한다.

현재 남양주시는 공용급속충전기 21개를 비롯해 아파트단지 내 부분개방형 충전기 등 150여기가 설치 중에 있다. 개인전용 완속 충전기 설치를 원하는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ev.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2018년도 전기자동차 보급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남양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