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아침·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엔 포근해요”

입력 2018-02-21 04:44

[오늘 날씨] 2월21일 수요일은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날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모두 걷혔지만 연일 이어진 건조특보가 오늘도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5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아침·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3.8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7.6도, 인천이 영하 3도, 수원이 영하 2.9도, 안동이 영하 1.3도, 대구가 2.1도, 포항이 3.2도, 부산이 5.0도, 제주가 6.3도입니다. 낮에는 서울이 4도, 춘천이 5도, 인천이 3도, 강릉이 4도, 안동이 6도, 대구가 6도, 부산이 9도, 여수 8도, 제주 7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전날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장기가 지속되면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목요일일인 내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은 밤부터 흐려져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강원영서와 충북북부는 2~5㎝,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북내륙, 울릉도‧독도는 1~3㎝미만으로 많지는 않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등굣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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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