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결혼 앞두고 모친상… “투병 중 별세”

입력 2018-02-20 12:41

가수 강수지가 김국진과 5월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모친상을 당했다.

강수지의 소속사 측은 20일 오전 “강수지씨의 어머니가 지난 19일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강수지의 모친은 치매와 당뇨 등 지병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노환이 겹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82세.

강수지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여러 차례 어머니를 언급한 바 있다. 강수지는 지난 6일 방송에서 “5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어머니께서 정해주신 날짜”라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22일부터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24일 발인 예정이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