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대학교가 또 다시 이주배경청소년 입국초기지원사업 위탁 운영기관이 됐다.
평택대는 대학내 다문화가족센터가 2018년 이주배경청소년 입국초기지원사업 ‘레인보우스쿨’(Rainbow School)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평택·안성·오산시 등 경기남부 지역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의 입국초기지원을 위한 한국어수업을 해왔던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가 이번에 새롭게 위탁 운영기관 선정 심사에서 다시 2018년 레인보우스쿨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는 오는 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7일까지 38주 동안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9~24세 학교 밖 이주배경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031-659-8199)에 문의하거나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mcfc.ptu.ac.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유진이 다문화가족센터 소장은 “레인보우스쿨은 낯선 땅에 오게 된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한국사회적응과 더불어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일원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며 “이주배경청소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이사장 김교식)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한국사회에 대한 기본정보, 한국어교육, 사회적 관계향상 및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평택=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