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상태인 유튜브 시장, 유튜브 크리에이터(유튜버)에게 도움될 개인앱 등장

입력 2018-02-19 15:00

유튜브가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만 해도 이를 통해 돈을 벌 수 있을 거라 상상한 이들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몇몇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불과 몇 년 만에 그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고, 이제는 거의 포화 상태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 1년 만에 약 3백만 명, 하루에 약 8천219명의 유튜버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한 유튜버를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좋아요’와 ‘구독’이다. 이 두 가지를 얻기 위해 크리에이터들은 저마다 고민하며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자신만의 매력적인 컨텐츠를 만들어내기 위해 고심한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롭게 유입된 크리에이터들은 유명해지기가, 이미 유명세를 탄 이들도 그 유명세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진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이러한 고민의 해답이 될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에스다트에서 만든 개인 유튜브 앱 제작사업 ‘유앱포’다.

‘유앱포’는 ‘Youtuber App For You’의 줄임말로, 좋아요와 구독, 소통, 수익을 극대화시킬 솔루션이자 유튜버들을 위한 ‘개인 어플리케이션 제작사업’이다. 자신만의 유튜브 영상을 모아놓은 개인 유튜브 앱이자 팬들과의 소통공간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앱 내 영상시청과 동시에 자동으로 좋아요&구독이 눌려진다. 앱 이용자들에게 자신의 특정 영상 시청을 유도하는 푸시 알람 기능도 갖췄다.

유앱포를 선보이는 에스다트 관계자는 “유저들이 어플을 다운 받고 어플 내 영상을 시청하면 자동으로 좋아요와 구독이 실행되는 시스템”이라며 “인지도 및 조회수, 광고수익 상승에 효과적인 만큼 어플 홍보에 힘을 기울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어플리케이션 제작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앱포 공식 홈페이지 및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스다트는 20대로 이루어진 젊은 스타트업으로 그 동안 대방, 뽀로로유튜브모아보기, 연예인닮은꼴찾기 등 신선한 어플을 다수 출시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2016년 10월 설립되어 KU 창업캠프 최우수상, KU 창업경진대회 인기상 등 다수 수상했으며, 교육부 주최 창업유망팀 300, 충북 산학융합본부 및 기업진흥원 지원사업 등에 선정된 바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