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매년 시행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전국 256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장비, 인력에 대한 필수 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공공성 영역 등 5개 부문에 대한 점검으로 진행되며 응급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평가결과 청구성심병원은 감염관리의 적절성, 전담 간호사의 전문성, 24시간 응급검사 제공수준 등 8개 항목에서 전국 256개 지역응급의료기관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며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은평구 유일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민의 건강을 우선시하려 했던 노력들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병원 관계자는 “2017년에도 응급실 의료진과 간호사 확충을 통해 응급의료의 질을 향상 시켰고, 더불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보호자와 간병인이 없는 안심병동까지 운영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인 것은 물론이고,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드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1974년 개원한 청구성심병원은 23명의 의료진과 312명의 직원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종합병원이다. 지난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 평가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에 5회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렴적정성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평가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주요 진료과목은 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건강검진센터, 내과센터, 외과센터, 척추관절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