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3·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18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골프클럽(파72·6599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 마지막 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줄곧 선두를 달리면서 11언더파 277타의 최혜진(19·롯데)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뉴시스